정말 많이 암울했었죠 ㅠㅠ

압구정에서 싸게 이벤트한다고 해서 치아교정을 그렇게 선택하는 게 아니었는데

뭐 지금은 다 잘 됐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뒤돌아보면서 웃음이 나네요.

치아교정은 500만원 정도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전체 들어가는 비용이 완전 싸게 240 (정확히 기억은 안나도 그 정도 선이었음)

혹하더라구요

그래서 시작한 치아교정

그런데 시작한지 3개월만에 담당의사가 바뀌더니 1년후에 또 바뀌고 6개월후에 또 바뀌더니 끝끝내

치과가 갑자기 문을 닫아버렸습니다.

고객들에게 말도 안해주고 어느날 갑자기 말이죠 ㅜㅜ

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어요

제가 잔액이 70만원정도 남아있었는데 그 마저도 마지막으로 병원에 갔던 날

뭐 지금 남아 있는 금액을 완전히 납부를 하면 70남은 거에서 10만원을 깎아주겠다고 60만원만 내면

앞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으니 좋지않냐는 식으로 말을 해서 거기에 혹 해서 그 나마 남은 60도 내버린 상황이었음.

그런 와중에 피해자 모임 카페에서 평이 좋은 치과를 찾아서 원장님이 쓰신 글도 읽어보고 치과 여러군데 다녀 보고

결국 뉴욕브레이스치과로 가게 됐습니다.

그때 알게 되었습니다.

제가 이때까지 받은 건 교정이 아니었다는 것을요!

원장님이 직접 하시는 시술을 받아본 건 뉴욕브레이스치과에서 처음이었어요.

그때 한번 더 울컥했죠. 내가 여태 뭘한거지??

그 문닫은 먹튀치과에서는 의사가 직접 뭘 해준적이 없었음..

그리고 원장님은 심지어 위트도 넘치고 얼굴도 잘 생기고 무려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~~
그리고 제가 1년 넘게 말했는데도 안 고쳐지던 게 원장님이 보시고 나서 1달만에 완벽하게 고쳐져서 너무 신기했어요.

제가 앞니 그거 고쳐달라고 그 먹튀치과에다가 계속 말했는데 안 고쳐지길래

그냥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거든요.

제가 거기서 그냥 계속 치료를 받아서 끝났으면 어떡할 뻔 했어요. 그건 다행 !~ㅜㅜ

이번 경험으로 인해 깨달은 점이 있어요.

바로 "싼게 비지떡이다"

인터넷 최저가로 물건 사는건 무조건 싼 걸로 찾아서 사면 된다지만

치아교정같은 의료비에 대한거는 싼거 좋아하다가 이런 사태를 겪고 나니

이젠 더 이상 싼거만 찾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.

치대나왔다고 다 똑같은 치과의사가 아니네요.

일반 사회에도 여러가지 인간들이 있듯이 의사도 마찬가진거죠

무조건 비싼게 좋은 건 아니지만 저만해도 백화점 물건 좋아하고 치아교정은 싼걸 찾는다는 게

뭔가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되네요.

여러분 제가 거품물고 이렇게 여기에다가 글을 쓰는 것은 꼭 치아교정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

이 글을 읽고 뉴욕브레이스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는 말씀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.

다른 곳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뉴욕브레이스치과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거에요.

뭐 아직도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는 뉴욕브레이스치과 후기란이기 때문에 여기까지 해야할 거 같아요.

뉴욕브레이스치과 원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감사합니다.